쓰신 글을 보니, 마음이 많이 상한것 같네요. 특히, 옳은 말하는
간부이야기에서 공감이 상당히 갑니다. 훌훌 털어버리시고, 마음
비우고 삽시다. 우리같은 아웃사이드들이 그안에 들어가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현실이 안타깝지만, 권불십년이라는 말이 있듯이
살다보면 좋은 날 오겠죠~

무슨 힘없고 백 없는 직원 타령을 아직도 하는 것인지?
자리는 탐나고 그 얻을 과실도 탐나지만 저 부터도 그렇게 빡세게 일하고 싶진 않습니다.
어차피 공무원 사회가 극소수 일부 말고는 연공서열로 가니까 무난한자리 있자.
그래도 그 분들은 힘없고 백 없는 직원들이라 변명하며 키보드를 두드리진 않죠.
가고싶은 자리가 있으면 일 잘한다 소문나게끔 한번 해보세요.
솔직히 일 잘한다 소문난 직원들 자기일들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자기일 끝내고 다른 직원들 살피는 직원들이 그런 소문이 나고 인정을 받는거죠.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긴다? 원래부터 안 하던건...

몇명 옮기지도 않은 인사에서 끝판까지 본 느낌이라...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인사의 원칙만 좀 지켜주면 좋을 듯......
수시로 바뀌는 원칙을 매번 볼 때마다
조직을 부정적으로 보게되네요
욕 많이 먹는 부서도 한번 씩은 가서
해볼 필요가 있을 듯......

실력을 발휘하고 싶어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포인트겠죠~ 특정 누군가에게 잘 보여야지만 간부님 눈에 보이는 자리로 갈 수 있다는 말도 돌고 있는 상황이라는~
문제 제기에 동의하시지 않는다는 분은 회전문인사 당사자는 아니신지?

기회는 어쩌다 나에게 오기도 하지만 나의 선택에 의해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당사자가 아니라 동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당사자가 아니냐고 묻는 것부터 평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편입니다.

"나의 선택에 의해 만들어진다"라는 말에 동의하시는 분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회전문인사가 본인의 선택인가요?
당사자가 아니라고 발끈하고, 남을 바로 재단하는 것이야말로 본인의 수준을 보여준다는 건 모르시나 봅니다.

내부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는데 이래 놓고 무슨 변화와 혁신 발전을 기대하겠습니까. 보수적이다 못해 아주 부조리한게 여기 인사입니다. 최모씨 국정농단 기사처럼 그런 부조리의 축소판이 바로 여기네요.

원칙 그런게 있나요? 그냥 소수 상급자 마음입니다. 발령일, 승진일, 전입, 휴직기간 등 객관적인 이력 무시하고 아무리 좋은말로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도 결론은 인사권자 마음에 드는게 우선이니 묵묵하게 하면 뭐합니까.

심지어 비슷한 강도의 일을 하는데도 상급자 주관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고요. 인사권자 마음에 우선적으로 들어야하니 역사처럼 간신들이 왜 권력자에게 알랑방귀뀌고 아부하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 분들은 본능적으로 인지하거나 빨리 깨우친 분들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행태를 보고 \"노력\" 이라고도 표현하더군요. (이럴거면 청렴은 왜 강조하는지 모르겠네요)
사람사는 세상, 역사는 비슷하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동료 직원보다 한참 오래전에 들어왔어도 이제는 체념하게 됩니다. 본인의 이미지가 한번 정해지면 이미지 변화시키기 상당히 어려운 곳이고요.그 운명을 바꿀만한 노력 대비 효과나 얻을 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열심히해서 좋은 건 누굴까요? 본인일까요. 상급자일까요.
재주부리는 사람 따로 있고 득보는 사람 따로 있습니다.

손해보는 것들 중에 직장 내에서 본인이 아픈게 가장 큰 손해입니다. 육체든 정신이든....이런 것들 초월할 수 있으면 그나마 스트레스 덜받고요. 매달리고 집착하면 본인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혁신은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이나 하고 그런 대접을 받지 못하면 대접받는 만큼만 일하면 될 것 같습니다.

쉽고 빠른 길이 있다는~
권력의 핵심과인  모과의 누구에게 잘 보이면  그과로 갈 수  있다고 하던데요~
그과 소속이 되면 승진은 바로~